2010년 02월 08일
[뒷북감상] 국가대표(스포 있음)

개봉후 반년만에 dvd로 봤습니다.ㅠ,ㅠ

나중에 개봉한 국가대표 완전판(감독판)으로 봤는데, 일단 명불허전이더군요.
나가요 나가노 올림픽 장면때는 감정이입이 심해져서 뻔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고 응원했...ㅠ,ㅠ

 초반부 애들 모으는 과정이 다소 압축된 느낌과 더불어 편집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 같더군요.
 밥이 식모살이 하는 엄마보고 실망해서 뛰쳐나가는 첫번째 위기, 코치딸 때문에 생기는 두번째 위기, 2002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되면서 생기는 세번째 위기를 통해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분위기를 적절하게 긴장을 유지시켜 준 점은 참 잘한 것 같구요.
 마지막 스키점프 장면 CG는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다만 TV중계장면까지 CG장면을 이용한 점은 살짝 어색했...

 어쨋거나 재미있게 잘봤구요. 마지막에 한국이 현재순위 3위를 달리다가 땜빵 친구가 쳐박힐때는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순진한 탓인지 코치가 말해줄때까지 딸래미가 에이즈 환자인 줄 알았어요. 엉엉~
흥철이가 비행기 유리창에 머리 쳐박을때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더라능~~~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실화와는 많이 다릅니다. 나가노올림픽에서 13위 한 것 빼고는 멤버 모집부터 시작해서 과정이 많이 다르죠. 중간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적도 없구요. 그러나 실제 선수들의 노력이 영화와 다르다고 해서 폄하될수도 될리도 없다고 믿습니다. 이번 토론토 올림픽 단체전은 아쉽게도 출전을 못하게 되었던데, 현실에서 금메달을 따서 국가대표2는 진정한 해피엔딩의 영화로 개봉될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사족]
 두번째 감상때는 어무이와 함께 거실에서 봤는데, 이놈의 DVD플레이어가 맛인 간건지 중간중간 렉이 심하게 생기더라구요.

어무이왈 : 필름이 오래되었나 보다. 극장에서 많이 틀었나 보다.

 순간적으로 무슨 말씀인가 했는데, 예전 필름 상영 시절 개봉관에서 신나게 돌리고 나면 열화되고 상해서 재개봉관 갈때즘이면 비내리고, 중간중간 구름 생기고 소리도 삑삑거리던 그 시절 필름을 생각하신 모양이더라구요. 즉 극장에서 워낙에 많이 돌려서 화면이 멈추고 소리가 삑삑거린다고 생각하신 듯...

 참으로 아날로그 세대스러운 반응이긴 한데,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똑같은 현상을 지켜 보며 저는 속으로 짜증이 살짝 살짝 치밀고 있는데 반해 어머니는 여유롭게 그 자체를 즐기신거잖아요. 이런게 아날로그의 여유로움과 인간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적당히 모른채 여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9시 넘어 퇴근하고 밥먹고 잠깐 블로그질 한후 잠들려 합니다. 요즘 너무 빡세요.ㅠ,ㅠ

by 大望 | 2010/02/08 22:40 | 세상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9)
2010년 02월 04일
[조립완료]MG GN-X(징크스)
일요일밤 소체 조립완료후 월요일날은 직장동료랑 새벽3시까지 술한잔 빨아주는 바람에 어제는 하루종일 시계만 보다가 퇴근하자마자 OUT...
그래서 오늘에서야 무기류까지 조립해줬습니다.
빔라이플은 롱바렐 부품이 들어 있긴 한데, 양산형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숏바렐 형태만 조립해줬어요.
1대 더 사면 롱바렐로 만들어 줄려구요.^^ 그런데 1대 더 살지는...ㅠ,ㅠ


자쿠와는 다른 엑시아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포스가 느껴지는 양산형 징크스 입니다!!
여기저기 달린게 많아서 자세 한번 잡는게 쵸큼 귀찮은 것 말고는 굿~입니다.^^







가조립 상태일때 마음껏 가지고 놀려고 스탠드위에 올려봤습니다. 공중부양샷이 정말 잘 어울리는 녀석 같네요.









콕핏 개폐도 설정대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아저씨를 태울지 아가씨를 태울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유사태양로는 뺏다 꽂을때마다 4개의 돌기가 슬라이딩 되어 돌출 및 삽입되는 설정 재현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by 大望 | 2010/02/04 01:13 | MG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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